제가 보리밥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데, 어찌어찌하다보니 봄맞이 보리밥을 먹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되어 강남역으로 출동합니다. 보리밥 명점이 많기는 하지만, 집근처에서 무난한 곳을 생각하면 사월에 보리밥 만한 곳도 없죠.
사월에 보리밥은 강남역 부근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 미즈 컨테이너란 집이 있는데 장사가 너무 잘되더군요. 보통 1시간쯤 기다리는 듯했습니다. 검색해보니 가성비가 무척이나 좋은 곳 같은데, 이 날은 목표대로 사월에 보리밥으로 들어갔습니다.
보리비빔밥
재료 괜찮고 양도 무척 푸짐합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 구이
양이 어마어마하죠. 이거 한마리로 소주 세병은 마실수 있을 정도의 볼륨입니다.
그냥 밥에 된장국
깔끔하게 나옵니다.
반찬들
이 집에서 배터지게 먹어도 밥값으로 2만원이 안나옵니다. 이 보다 더 맛있는 집은 있겠지만, 이 정도 가성비의 집은 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