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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에 오픈한 뉴욕발 케익집 레이디엠(Lady M)

뉴욕에서 유명한 레이디엠이 들어온다는 이야기는 올초부터 있었는데, 신세계 백화점보다 부티크가 먼저 열렸습니다. 집하고 가까워서 그동안 몇번 다녀왔네요.

정문

학동역 근처에 있습니다. 찾기는 무척 쉬운 편입니다. 몇번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꽤 있더군요.

내부

심플한 구성입니다.

홀케익

일반적인 케익보다 사이즈가 큰 편입니다.

케익 포장

섬세한 디자인이더군요. 오픈 초기에는 준비가 덜되서인지 여러가지 서비스에 문제가 있었는데, 다니다보니 점점 개선되더군요. 지금은 흠잡을 데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밀크레이프

레이디 엠의 시그니쳐 메뉴인 20장의 크레이프를 생크림에 끼워서 만든 케익입니다. 그냥봐도 손이 정말 많이 가겠더군요. 생크림은 도지마롤처럼 부드러웠습니다. 가격이 살짝 비싸긴하지만, 들어간 품을 생각하면 납득이 갑니다.

치즈케익

치즈케익이 정말 농후했습니다. 왠만한 치즈케익 전문점보다 훨씬 낫더군요.

딸기 쇼트케익

일본에서 먹던 맛하고 같네요. 이정도 수준의 케익집이 집 근처에 있다는게 너무 큰 행복입니다.

초코크레이프

밀크레이프가 산뜻하다면 초코크레이프는 진합니다. 정통적인 초콜렛케익 맛이 나더군요. 개인적으론 밀크레이프가 젤 맛있긴했지만, 이쪽도 나름의 매력이 충분합니다.

한국에서 이정도 수준의 케익집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조만간 피에르에르메도 들어온다니, 더욱 케익 선택의 폭이 넓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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