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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의 운봉산장

날이 추워지기 시작할때 쯤, 간만에 몸보신이나 하려고 노량진의 운봉산장에 갔습니다. 이 집 양고기가 참 맛있죠. 간만에 찾았는데 여전하더군요. 이날은 안쪽의 룸으로 안내받았는데, 그런 곳이 있는 줄은 이날 처음 알았네요.

 

기본 반찬

양고기가 맛있으니 손이 잘 안가더군요.

 

유럽 여행의 선물

재밌는 컨셉의 초콜렛 봉봉이더라구요. 제대로 각각의 리큐르의 맛이 났습니다.

 

유럽 선물 2

선물이 마구마구 출현하는게 미식 모임의 장점이겠죠.

 

수육

예전에 먹었을때는 살이 얼마 없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날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모인 인원에 비해 적게 시켰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면 좀 아쉽긴하네요. 하지만 2차에서도 원없이 달렸기에 이정도가 적절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양갈비

고기도 역시나 잡내 하나 없이 맛있습니다. 기대한 대로 예전 그대로의 맛이네요. 다만 홀이 아니라 룸이라서 이미 한번 구워서 나왔는데, 직접 구워먹는게 더 나았을 것 같긴 했습니다. 이 날은 모인 인원이 꽤 많아서 룸이 아니면 편하게 먹고 마실수가 없는 상황이였네요.

이 집에서 잘 먹고 바로 2차로 이동했습니다. 요즘 2차하면 거의 대부분 뽈뽀로 가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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