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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역 부근의 디저트 카페 메종 엠오

올해 초 인스타그램을 체크하다가 올크팩 사장님이 올리신 메종엠오의 디저트를 봤습니다. 왠지 레벨이 무척 높아보였는데, 혹시나 하고 검색해보니 내방역이라 가기도 얼마 어렵지 않더군요. 궁금한건 절대 못참는 성격인지라 바로 다음 날 점심에 방문했습니다.

 

정문

연남동 위스키바인 엔젤스쉐어의 인테리어를 담당하신 분이 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좀 비슷한 삘이 납니다. 밖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작은 카페 스페이스도 있어서 이트인도 가능합니다. 작업공간도 넓고 쾌적해보이더군요.

 

휘낭시에 시식

먹어보니 너무 맛있네요. 기대대로입니다.

 

가게 설명

삐에르 에르메 출신이시더군요. 제가 삐에르 에르메를 참 좋아하는데 기대됩니다.

 

피티비에

보기만해도 레벨이 아주 높은 걸 알수 있습니다.

 

케익

수준이 아주 높아보이네요.

 

케익

치즈케익 후레즈 바나나가 참 맛있어보여서 이날 사봤습니다. 먹어보니 정말 삐에르에르메 스타일이더군요.

 

구움 과자

예상외로 마들렌 글라쎄가 맛있었네요. 이 집 디저트는 시트론 계열을 잘 쓰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길. 그리고 휴일은 월/화입니다.

이날 산 디저트들을 트윗에 올렸는데, 엄청 RT되더군요. 그리고는 디저트 사기가 힘들어졌습니다. SNS를 열심히 하는 입장에서 보면 참 딜레마적인 상황입니다.

 

다음 방문때입니다.

케익들

이날은 시그니쳐 케익인 몽블랑 엠오가 있어서 사봤는데, 진짜 넘 맛있었습니다. 눈이 부서지는 듯한 느낌의 머랭이 몽블랑이란 이름과 완벽하게 어울리더군요. 국내에서 이런 스토리가 있는 디저트를 먹을수 있을 줄은 몰랐네요.

 

쿠그로프

달달한 빵입니다. 가격이 싼건 아니지만 이 정도 맛이라면 인정해야죠.

 

과자

종류가 많더라구요. 먹어보고 싶은게 넘 많아서 과자까지 손이 잘 안가더군요.

 

요구르트와 그래놀라

시식용으로 받았습니다. 삐에르 에르메 스타일인 듯하더군요.

 

음료수 메뉴

지금은 좀 더 늘었겠죠.

 

다쿠아즈

이정도 레벨일 줄이야.. 부드러운 과자와 시트론 필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제가 트위터에 소개한 후에 엄청나게 리트윗 되더니, 오후 2~3시에 그 날의 케익이 다 팔려버리는 상황까지 일어나더군요. 제가 그걸 바라고 트윗한 것은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빠른 시간에 유명세를 타고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니 무척 신기하더군요. 국내에 디저트 팬들이 참 많은가 봅니다. 앞으로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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