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서 대학 동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하남돼지집이라고 여기저기 지점이 많이 보이는 곳으로 정했더군요. 이날 처음 갔는데 줄이 진짜 길더라구요. 한 한시간쯤 기다린듯. 먹어보니 인기있는 이유가 있더군요.
반찬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메뉴로 구성이 잘 되어있더군요.
돼지
초벌로 한번 구워서 나오더군요. 고기가 두꺼워서 한번 초벌구이하고 나오는데, 사람이 많아서인지 고기가 두꺼워서인지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그렇지만 고기 질은 괜찮더라구요. (이보다 나은 극상의 고기질을 원하면 체인점이 아닌 전문점에 가야겠죠.)
굽고 또 굽고
지방이 가득한 통삼겹살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굳이 다른 부위를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 집 컨셉이 좋아서인지 요즘 기하급수적으로 체인점이 느는 것같네요.
찌개
볶음밥
체인점치고 아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가벼운 모임이나 회식하기에 좋을 듯합니다. 요즘 체인점이 이 정도 수준이니 개인적으로 고기집 하시는 분들이 괜찮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