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는 인천이라고 하기엔 분위기가 다릅니다. 인천의 역사가 확장 그 자체이긴하지만 부평/연수/검암까지는 그래도 기존 인천의 연장선상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송도는 뭐랄까.. 하늘에서 뚝 떨어진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놀러가기는 좋습니다만..
어느 휴일 날씨가 좋아서 주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가는 곳은 버거룸 181, 맛있다고 서울까지 소문난 버거집입니다. 좀 걷긴하지만 찾기 어렵지 않더군요.
칠리 포테이토
살짝 불량스러운 맛입니다. 세상은 넓고 버거집은 많지만 칠리포테이토 파는 곳은 얼마 안되니 정통 버거집에 방문했을때 한번쯤 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루트비어
알콜음료랑 카페인 음료를 빼고 주문하려고 하니 정말 고를게 없어서 루트비어를 시켰는데.. 뭐 딱히 버거랑 잘 어울리지는 않더군요. 다음엔 그냥 맥주를 시켜야겠습니다.
181 버거
맛있어 보이는 버거가 나옵니다.
BBQ버거
소스가 괜찮더군요.
181버거 측면샷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버거입니다. 송도까지 일부러 간 의미가 있었네요. 가게 분위기도 좋고하니 날씨 좋은 날 재 방문하고 싶네요.
맥주들
소라치 에이스라던가 메뉴판에는 올라가지 않은 이런저런 맥주가 있더군요. 다음엔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프리미엄 아울렛을 발견했습니다. 전혀 정보가 없었는데 운좋게도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더라구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이날은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좀 줄어들겠죠.
식당가
규모도 크고 식당가가 매우! 충실하더군요. 얼마전에 간 김포 아울렛보다 훨씬 낫습니다.
밀탑
심지어 밀탑도..
송도에 명물이 하나 둘 씩 늘어서 살기도 편해지고 놀러가기도 좋아지는 중입니다. 미세먼지가 문제지만, 여름되면 좋아질테니 자주 놀러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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