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노스에서 유명한게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하나비 대회입니다. 물론 하나비 자체는 다른 더 나은 곳이 많은데 마지막 하이라이트에 전부 때려넣어서 전국 1등을 만들었더군요. 예산없는 지자체의 고육지책이지만 이게 또 잘 먹혀서 사람들이 많이 몰려듭니다.
가벼운 준비물
행사자체가 일반적인 하나비 시즌에서 벗어난지라 조금 추웠습니다만, 그래도 하나비하면 맥주겠죠.
아래에 다양한 하나비 사진이 이어집니다만 솔직히 매우 재미없었습니다.
두시간 정도 이어졌는데 너무 평범해서 지루하더군요. 이걸 보러 여기까지왔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1분도 안되는 듯한 시간에 지금까지 나온 하나비만큼인 듯한 양을 전부 때려부었는데 그게 진짜 밤 하늘의 절반을 채우더군요. 일본 넘버원이란게 이해가 갔습니다. 그 순간만은 너무 멋져서 감동했습니다.
돌아가는 역의 사람들
고생한거 생각하면 다시 와야 하나 고민스럽지만 일단 일본 1등을 확인했으니 이정도에 만족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친구 집에서 자면서 이것저것 먹었네요.
에비스 맥주
에비스답지는 않았지만 부드러워서 괜찮았네요.
요즘 유명하다는..
이거랑 세토우치 레몬 이카텐이 매우 인기가 있다고 해서 사봤는데 그냥그냥 먹을만 하더군요.
야식
스키야의 아보카도 동입니다. 지점별 편차가 있는데 이 집은 그냥 그랬네요.
블랙니카
편의점에서 살수 있는 최고의 선택 중 하나죠. 록으로 마시면 됩니다. 이렇게 잠못이루는 밤은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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