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대신에 호캉스를 가기로 하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조건이 맞는 곳이 거의 없더군요. 고르고 골라 간 곳이 그랜드 하얏트 인천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원래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모노레일이 운행을 해야 하는데 태풍때문에 멈췄더라구요. 택시를 타려고 해도 거리가 애매해서인지 택시 잡기도 진짜 어렵고 난감하더군요.. 암튼 우여곡절끝에 체크인 전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에서 본 인천공항의 풍경..

그리 멀지 않은데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긴 어렵더라는.. 대부분 차로 이동하겠죠..

호텔의 클럽 라운지

하얏트의 클럽 라운지는 서비스가 탁월해서 평가가 좋습니다. 체크인을 라운지에서 할 수도 있고, 식사 및 다과도 가능합니다. 공간도 넓고 전망도 좋은데 이용객은 한정되어 있구요. 저도 이번에 써보고 감탄했네요.. 사실 조식포함으로 호텔을 예약했는데, 음식이 라운지에서 먹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더라는.. 다음엔 라운지에서 전부 해결해야겠더라구요..

라운지 풍경

전망이 좋습니다.

쿠키

퀄리티가 나쁘지 않습니다.

식사

기본적인건 다 나오더군요.

술

이 정도면 뭐.. 더 바랄게 있을까 싶더라는..

와인

그외 음료수들

음식들

다 찍지는 못했는데, 암튼 꽤 충실했습니다.

조식 부페

음식들

확실히 라운지보다는 종류가 다양하더군요.

빵들

치즈

재료에서 어메리칸 스타일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이럴때 많이 먹어둬야..

계단

자세한 설명은 많이 생략했지만, 호텔이 좀 올드한 느낌은 있습니다만(시설도 그냥그냥이고..), 가족이 가기에 다른 호텔이 따라 할 수 없는 매력포인트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담에 간다고 해도 하얏트에서 숙박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관광은 파라다이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