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터미널에서 양재쪽으로 가다보면 장꼬방이라는 집이 보이는데 항상 사람들로 꽉차있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해서 들어가봤습니다.

이런 곳

2층도 있고 장사가 잘되나 봅니다.

HMR로 파는 김치찌개

이 집은 숯불구이와 계란말이, 김치찌개를 파는데, 아무래도 혼자가서 먹기는 좀 불편해서 김치찌개만 사왔습니다. 2-3명이면 김치찌개에 사이드메뉴 시켜서 맛있게 먹을수 있었을거 같네요. 먹어보니 일반적인 터프한 스타일의 고기 많이 들어가고 기름많은 김치찌개가 아니고 김치국에 가까운 국물이 많고 시원하고 칼칼한 스타일이더군요.. 해장으로도 좋을 듯했고, 콩나물을 넣어도 맛있을 듯했습니다.. 인기있을만 하더군요.

강남의 장꼬방

강남역 장꼬방은 찹쌀떡과 팥빙수 전문점인데, 이 집이 김치찌개집과 관련이 있었네요..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더니..

쑥떡

제가 이런 모찌같은 떡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장꼬방의 쑥떡은 쑥향도 쫙 올라오고 쫄깃하고 양도 많고 두툼하고 밭도 듬뿍들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한국형 디저트의 완성형을 보는 듯했습니다. 냉동보관도 되니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했네요.

찹쌀떡

얘는 쑥떡에 비해서 임팩트가 약하더라고요. 암튼 담에 날씨가 더워지면 빙수라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