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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방문기와 십리향의 월병과 화덕만두

아주 예전에는 신포시장과 차이나타운 사이가 굉장히 멀었습니다. 차이나타운이라고 해봤자 별거 없었거든요. 근데 요즘 가보니 거의 붙어있네요. 그만큼 차이나 타운의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월병과 공갈빵을 파는 곳

Incheon china town.

뭐.. 공장제겠지만, 사실 맛집이라는 곳은 줄이 너무 길어서.. 관광객이라면 이런데서 대충 사먹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저는 이왕 방문했기에 줄을 섰습니다만..

여기도 아파트

Incheon china town.

인천역 앞쪽은 옛날 분위기가 좀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아파트가 들어섰네요.

십리향 앞

Incheon china town.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연경대반점

Incheon china town.

저런 큰 집이 다 차나 싶은데, 차니까 저렇게 크게 지었겠죠?

신승반점

Incheon china town.

여기도 줄이 긴데, 분점이 여기저기 생길 정도로 유명해진거 같네요.

대한통운 창고

Incheon china town.

예전의 물류창고 같은데 공원비슷하게 바뀐거 같습니다.

공원

Incheon china town.

근대화의 유산중에 이렇게 잘 남아있는 곳이 얼마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러니 더 인기가 아닌가 싶네요.

인천은 항구다

Incheon china town.

인천이 바다에 접해있긴 하지만 자유공원에 올라가거나 월미도에 가야 바다를 볼 일이 생깁니다. 관계자가 아니면 항구에 들어갈 일도 없고 말이죠..

인천상륙작전 기념탑

Incheon china town.

자유공원에는 맥아더 장군상도 있고 역사적인 곳이긴 합니다.

십리향의 내부

Incheon china town.

화덕 만두를 열심히 굽고 있습니다.

공갈빵

Incheon china town.

괜찮아 보이긴 했는데, 산동만두에 갈 예정이라서 스킵했네요.

가격표

Incheon china town.

마라만두도 팔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가장 유명한 고기만두를 샀습니다.

월병

Incheon china town.

종류별로 파네요. 월병만 살꺼면 굳이 줄을 안서도 되는거 같습니다. 화덕만두가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줄이 길어지는 것이죠.

화덕만두

Incheon china town.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그렇게 큰 기대는 안했지만 꽤 맛있네요.

내부

Incheon china town.

속은 일반 육즙가득한 만두이고, 요즘 만두들 수준이 높아서 이정도면 평타정도입니다만, 진짜 대박은 피였습니다. 피가 두툼하면서도 쫄깃해서 화덕에서 구웠을때의 풍미가 나폴리 화덕 피자와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아니 이럴수가, 전혀 다른 국가의 전혀 다른 음식이 이렇게 맛이 이어지나 싶었습니다.

견과류 월병

Incheon china town.

월병은 이것저것 고급스러운 것도 먹어봤지만 대부분 퍽퍽하고 달아서 그렇게 제 취향은 아니더라고요.

내용물

Incheon china town.

그런데 이집 월병은 크렌베리나 오렌지필같은 새콤한 재료가 들어가서 퍽퍽하지도 않고 모던한 디저트의 느낌이였습니다. 이집이 월병맛집이였네요. 가격도 괜찮으니 선물용으로 사가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차이나 타운은 역사가 깊어서인지,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좀더 깊이 알아보고 싶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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