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

캄보디아 프놈펜의 기념품샵 올드림

어떤 여행이든 간에 현지인하고 컨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여행의 퀄이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이번에도 참 운이 좋아서 현지의 좋은 분을 만날 수 있었고, 그분의 추천으로 현지의 기념품샵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집에서 파는 제품이 꼭 이 집에서만 파는 것은 아닐꺼 같긴 합니다. 하지만 뭐가 진짜 좋은건지에 대한 가이드가 있어야 선택을 할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집은 아주 좋은 베이스가 되어주었습니다. 혹시라도 캄보디아에 가실 분은 이 집에 꼭 들리지는 않더라도 어떤게 있는지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라플랜테이션의 후추

Cambodia suvenior shop alldrim.

LA PLANTATION이 가장 고급이라고 소개해주시더라고요. 솔직히 후추라고 해도 종류가 너무너무 많아서 그중에 뭐살지 고르는게 쉬운 일은 아닌데, 이게 고급이다, 라고 알려주니 선택이 쉬웠습니다. 이 선물을 받은 친구들도 향이 좋다고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구운껍질 캐슈넛

Cambodia suvenior shop alldrim.

이 캐슈넛이 말도 안되게 큰 사이즈이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제 인생에 이런 캐슈넛은 처음이였습니다. 한국에서 검색해보니 비슷한걸 파는 업체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기서 산 캐슈넛만한 걸 다시 만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Cambodia suvenior shop alldrim.

저 아무 마크도 없이 물통에 들어있는 꿀이 목양꿀이라고 해서 실제로 야생에서 채집한 꿀이라고 합니다. 이 꿀이 진짜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사봤는데 주변에서 맛있다고 칭찬을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예전엔 이런 꿀을 팔았다고 하는데(라기보다는 옛날엔 이런 꿀밖에 없었죠.) 이런 진짜 꿀을 파는 곳이 캄보디아에 있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만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 결제는 카드로 했는데 캄보디아에서도 카드가 잘 되더라고요. 현금 없어도 충분합니다. 다만 QR결제가 메인인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

Cambodia suvenior shop alldrim.

선택이 편하더라고요. 담에 다시가면 또 왕창 사오고 싶네요.

망고 말린거

Cambodia suvenior shop alldrim.

이게 설탕을 추가하지 않고 자연적인 방식으로 말린 망고인데, 진짜 맛있습니다. 당도가 너무 적절하더라고요. 고급 망고란 이런 것이로구나 싶었네요.

Cambodia suvenior shop alldrim.

빨간머리 앤은 대체 왜..

암튼 너무 좋은 곳을 소개시켜주셔서 인생에 남는 쇼핑을 하게 되었네요. 여기때문이라도 다시한번 캄보디아에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마사지 가게로

Cambodia suvenior shop alldrim.

이게 제가 저번에 와서 느낀게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는게 너무 빡세다보니 낮에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는 분에게 소개받아서 마사지샵에 갔습니다.

클린한 곳입니다.

Cambodia suvenior shop alldrim.

방 자체는 허름했는데 풀로 온 몸을 마사지 해주시더라고요. 피로가 싹 풀렸습니다.

이런..

Cambodia suvenior shop alldrim.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고양이

Cambodia suvenior shop alldrim.

마사지샵 앞에 있던데 너무 너무 말라서 안스러운 고양이였네요. 밥 좀 잘 먹고 다녀야 할텐데..

모링가차

Cambodia suvenior shop alldrim.

이거는 선물용으로 샀는데 맛은 평범한거 같고, 건강에 좋다고 하는 듯합니다..

이떄 산 과일들

Cambodia suvenior shop alldrim.

잭프룻 말린거는 과자같았고, 망고는 고급스러웠습니다. 그 중에 제일은 캐슈넛이였습니다.

대략적인 크기 비교

Cambodia suvenior shop alldrim.

엄청 큽니다. 고소한 캐슈넛의 맛 뒤에서 볶은 껍질의 씁쓸함이 올라오는데 그게 너무 매력적입니다. 게다가 바삭함과 짭짤함도 있어서 안주로도 최고더라고요. 이걸 겨우 한봉지만 사온것을 두고두고 후회하게 만드는 맛이였습니다. 캄보디아 가면 꼭 구해서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Read Next: 치바 – 요코하마 라면

Join the Discussion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