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노세키의 다음 여행지는 후쿠오카입니다. 골든위크의 하카타에는 돈타쿠라는 대규모로 벌어지는 마쯔리로 유명합니다. 뭐 그래봤자 저는 마쯔리 자체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스케줄상 딴 데 가볼 데도 마땅치 않고해서 들리기로 했습니다.
카날씨티 앞의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
아침 8시에 도착을 했는데, 아직까지 차가 막히진 않더군요. 주차자에 차를 넣고 호텔 체크인 시간까지 시내를 돌아봤습니다. 물론 아침밥도 해결해야죠. 예전에도 이렇게 컬러풀한 호텔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멋지더군요. 주차문제만 아니라면 여기서 묵어도 좋았을뻔 했습니다. 알고보니 시내에 싼 주차장도 꽤 있어서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는..
후쿠오카 시내 풍경
시내 한가운데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규모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만, 언제봐도 멋집니다.
건물 풍경
그냥 찍어봤다는..
니시고엔 입구
시내 한가운데 큰 공원이 있습니다. 공원이 관광할게 사실 많진 않지만, 가는길에 들려봤습니다.
후쿠오카 성터 입구
성을 복원해 놓지는 않았는데,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벚꽃 가든
벚꽃은 이미 다 지고 없습니다만, 4월이였다면 정말 굉장한 풍경이였을듯 합니다.
운동장에선 럭비를 하네요
이렇게 쨍한 날씨에 밖에서 달리는 청춘들을 보자니 기분이 좋습니다. 예전 생각도 나구요. 규슈 여행은 어쩐지 타임트립같네요.
출구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갑니다.
바로 옆의 시민 공원의 등나무
샹들리에처럼 늘여트려진 등나무 꽃이 아름답습니다.
환상적인..
걷고 싶은 공원입니다. 이런 공원이 곳곳에 있는게 일본의 매력이겠죠.
모란 정원
정확한 이름은 잊었습니다만,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 정원입니다.
니시공원의 풍경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호수
왠지 일산이 생각나더라는..
다리도 있습니다.
후쿠오카 타워
이런 타워류를 좋아진 않지만 위치확인차 와봤습니다.
규슈 지역 맥주 행사
골든위크라고 행사도 합니다. 가족단위 방문이 많더군요.
야후돔
실제로 보니 그 위용이 장난아닙니다. 윗쪽은 동으로 되어있는지, 햇빛을 받는 부분이 황금빛으로 반짝입니다. 소뱅이 돈을 많이 벌긴 버나봅니다.
야후돔 옆의 쇼핑몰
값이 싸지도 않고 별거 없네요. 여기까지 돌고 버스를 타고 텐진으로 돌아옵니다. 이 거리를 걸어서 돌아다녔으니 아침 일정이 참 하드코어했지요.
돈타쿠의 행렬
이런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더군요. 규모는 엄청났지만 별로 재미없어 보였다는..
걸 스카웃도 참가를..
리버레인의 정원
6층 건물위에 이런 정원이 있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돌아돌아 리버레인으로 왔는데, 제가 가려던 식당이 문을 닫았네요. 한끼라도 아무거나 먹을순 없는지라 바로 근처의 유명 맛집으로 목적지를 바꿨습니다.
하카타역앞의 요도바시
점심해결후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요도바시에 들렸습니다. 여기서 맘에드는 마우스 패드를 사느라 30분을 소비했습니다. 덕분에 만족스런 마우스패드를 살순 있었지만, 저도 참 성격때문에 사는게 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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