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의 지하 식품부에 에드워드 권 쉐프가 하는 에디스 카페라는 곳이 있어서 주말에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엄청 나더군요. 그래서 서빙은 좀 엉망이였습니다. 백화점 식품부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서빙의 문제도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요. 역시나 폰카로 찍어서 사진이 엉망이니 이해해주시길..

주방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스탭분들이 다들 바쁘시더군요.

스프

내용물이 뭔진 잊었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기대대로 가격대비로 만족도가 높은 요리가 나오네요.

수란과 햄

나쁘지 않은 샐러드입니다.

샌드위치였나 햄버거였나..

요즘 유행하는 수제 햄버거 메뉴인데, 맛도 양도 수준급입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버거킹보다 낫다고 할 수 있겠죠. 다만 칼로리의 압박..

파스타

양도 많지만, 토마토 소스가 맛있네요. 제대로 된 한끼 식사네요.

해산물 조림

역시나 양이 아주 푸짐합니다. 빵이 살짝 기름에 절인듯한데, 아래의 해산물과 같이 먹으면 그 맛이 주금입니다. 이 집은 시장바닥같이 시끄러운거랑 서빙에 문제가 좀 있는거 뺴곤 괜찮은 집같습니다. 쉐프가 안티가 많은게 크게 흠이 되긴 하지만요.

아프레미디의 마카롱

신세계에서만 영업을 하는 마카롱 전문점입니다. 종류에 따라 맛의 퀄리티가 많이 달라지는 것같은데, 그것 빼곤 괜찮습니다. 가게 인테리어나 제품 디자인을 라듀레에서 많이 참고를 한 듯하더군요. 처음 보고 이게 뭥..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