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9월달 포스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한 15개만 더 올리면 리얼타임 포스팅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_- 얼른 서둘러야죠

삼성역 부근의 유명 맛집인 삼성국수는 아주 아주 예전에 한번 방문해서 깊은 인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강남에도 이탈리안 이외에 괜찮은 맛집이 있구나..라고요. 이번에 또 한번 갈 기회가 생겼네요.

만두

이북식인데, 수준급입니다. 제가 평양냉면의 명점에 가면 만두를 많이 시키는데 그런 곳에서 시키는 만두와 질적으로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양도 푸짐하구요. 이것만으로 배채울뻔 했네요.

빈대떡

가격이 좀 센데 진짜 맛있습니다. 빈대떡/녹두전 이야 워낙 흔한 메뉴라 특별히 더 맛있을게 있을까 싶지만, 한번 먹어보면 의식이 날아갈 정도로.. 까진 아니더라도 빈대떡이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냐는 고정관념이 깨지더군요. 막걸리가 술술 넘어갑니다. 근데.. 가격이 진짜 세네요. 물가 상승때문일까요.

콩국수

면은 그냥그냥인데, 국물이 진합니다. 하나 시켰는데, 이미 배가 이빠이라 반개만 시켜도 될뻔했습니다.

면 클로즈업

생각해보면 4명정도 와서 이것저것 시켜 먹어야 베스트인 집인데, 이번에는 둘이서 가서 얼마 못먹었네요. 조금 아쉽습니다. 이럴때 필요한게 번개인데, 강남에서 먹는 멤버로 4명 모으기가 쉽지가 않네요. 다들 바쁘신 분들이라서리.. 담에 다시 이 집이 땡기게 되면 급벙 한 번 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