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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의 가구점 이케아의 레스토랑 겸 카페

동경시내 뿐만 아니라 치바까지 다녀왔습니다. 좋은 가구를 조금이라도 싸게 사볼려고 치바까지 발품을 팔았네요. 이케아가 있는 미나미 후나바시까지 생각보다 멀진 않은데, 이케아 말고도 쇼핑할 곳이 많다보니 피곤해서 돌아가실 지경이 되더군요.

이케아 레스토랑 & 카페의 점심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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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식사부터 합니다. 2층의 레스토랑 겸 카페는 식판에 먹고싶은 걸 올려놓고 한번에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 시켜봤는데, 어떤건 괜찮고 어떤건 그냥 그렇더군요.

프렛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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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입니다만 기대에 비해 좀 부족한 맛입니다.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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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커서인지 메인보다 디저트에 집중을 한 느낌입니다만, 뭐 이쪽도 맛은 그저 그렇네요.

라자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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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따뜻해서 먹을만 했네요..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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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로 한그릇 가져오면 됩니다.

점심을 대충 먹고 이케아를 돌아봤는데, 괜찮은 가구가 많더군요. 하지만 사놓고 보니 생각한거보다 잘 안맞는 경우도 있고, 다른 곳에서 더 좋은 가구들도 보입니다. 한번에 지르는게 좋은 일만은 아닌 듯.. 이케아를 돈 후에 조금 시간이 나서 바로 옆의 라라포트에 갔습니다. 워낙 거대한 규모의 쇼핑몰이기도 하고 세일중이기도 해서 살만한게 많이 보였습니다. 운동기구 전문점도 있어서 케틀벨도 샀다는.. 그리고 바로 옆의 비빗드 스퀘어도 들려서 ROOM DECO의 가구도 봤습니다. ROOM DECO는 이케아랑 분위기가 좀 다르더군요. 이날 맘에 드는 이탤리 가죽 빨간 소파가 있었는데, 결국 나중에 사게 됩니다. 이것저것 큰 쇼핑몰이 모여있어서 편리한 동네입니다.

쇼핑을 대충 끝내고 다시 이케아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살 물건들을 체크하고 택배로 집에 보낸후 잠시 간식시간을 가집니다. 택배비용이 생각보다 싸서 이케아에 대한 만족도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50엔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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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엔이면 무제한으로 마실수 있지만, 시중에서 파는 음료수는 건강에 안좋은 것들 뿐이니 저한테는 물만으로도 족합니다.

소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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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왔는데 안먹으면 왠지 섭섭하죠.

소프트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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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도 먹어야 마무리지요.

이 동네에 맛집이 얼마 없는게 젤 아쉽네요. 최근 쇼핑몰엔 엄청 맛있는 곳들이 들어와있는데 말이죠. 암튼 쇼핑 잘해서 대부분의 가구를 이날 장만 할 수 있었습니다. 이케아 가구는 배송후 조립할 일이 남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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