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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의 타카하시 과일점(Henry’s Place)

와이키키에 맛있는 과일가게가 있다는 이야긴 들었는데, 굳이 가볼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과일이야 마트에서 사서 먹으면 되는 거니까요. 실제로 이번에 ABC스토어에서 산 파파이야는 거의 망고에 필적할 정도로 진한 맛이여서 깜짝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유명하다고 하면 뭔가 이유가 있을거 같기도 하고, 호텔의 바로 옆이기도 해서 들려봤습니다.

이런 곳입니다.

henry's place

매우 작은 곳이더군요. 게다가 바로 옆에 렌트카 업체가 있기에 처음엔 렌트카 사무소인줄 알았네요.

일본분이 주인이시라 가게이름이 한자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henry's place

점원은 일본말을 잘은 못하더라구요. 영어는 잘하지만요.

냉장고의 안

henry's place

뭐.. 과일 맛은 나쁘지 않더군요. ABC스토어에서 사는 것과 별 차이없었습니다만..

냉동실

henry's place

그런데 의외로 아이스크림이 진국이더군요.

망고 아이스크림

henry's place

망고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아이스크림입니다.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도 그렇게 맛있더니, 망고 아이스크림은 더더욱 맛있네요. 이 아이스크림때문이라도 몇번이고 다시 찾아오고 싶더군요. 이래서 유명했네요.

호텔에 돌아와서

henry's place

샌드위치도 팔았는데, 가격도 안비싸고 그냥저냥 괜찮았습니다. 간단한 간식으로 좋더군요. 하와이에 다시 갈 일이 있다면 두번쯤 들리고 싶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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