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상권이 다 망한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아직 갈만한 곳들이 존재합니다. 월세가 상당할텐데 장사가 잘 되는지 궁금하네요. 암튼 합정에 몽카페 그레고리라는 제대로 된 디저트 카페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 부근에 다른 디저트집들도 좀 있지만, 왠지 안땡기더군요. 제 취향의 문제겠죠.
밀피유
가격도 괜찮고 맛있더군요. 이 동네에서 모임이 있을때 방문하면 더할나위 없겠네요. 라두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리.. 음료수도 시켰는데 디저트에 비해서는 평범했습니다.
인테리어
모던한 분위기는 아니고 아기자기합니다. 3층 구조인데, 하나의 층은 작지만 그럭저럭 앉을만 합니다.
대략 이런 인테리어..
교통좋은 곳의 맛집엔 플러스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갈 일은 없겠지 생각하다가도 알고 있으면 언젠가는 가게 되더라는.. 스타벅스의 위치도 알아두면 유사시에 도움이 많이 되죠. 이 집도 그런 집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