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동경에 도착하자마자 아사쿠사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밥먹을 시간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날이 좋아서 사진이나 몇장 찍었네요.

곤파치

킬빌로 유명한 곤파치가 아즈마바시 부근에 생겼더라구요. 뭐.. 그만큼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는 거겠죠.

스카이트리

동경의 겨울엔 이렇게 쨍한 날이 가끔 있는데, 뭘찍어도 사진이 잘나옵니다.

아즈마바시 풍경

아즈마 바시 풍경

선착장

소키치

제가 아사쿠사에 살기도 했는데 이 집은 한번도 못가봤네요. 언젠간 갈 일이 생기겠죠.

이건 아사쿠사는 아니고 하마마츠쵸의 풍경인데, 멋져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풍경 사진만 올리면 심심할 듯해서 음식 사진도 하나 올려봅니다.

시노노메라고 도요스 근처의(그러니까 긴자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동네에 줄서는 라멘집이 생겼는데, 아직 다베로그 평점은 낮습니다.이름은 멘 다이닝 히나이 치도리 바티앙 라멘 시도라고 합니다. 麺Dining比内地鶏白湯らーめん志道 라는 아주 긴 이름이죠. 줄여서 시도..

바이탕 라멘

제가 바이탕은 닭육수 특유의 비린내가 나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집은 그런거 없이 너무 완벽하게 만들더군요. 계절 토핑도 맛있었고, 특히 구운 가지가 잘 어울리더군요. 요즘 동경시내에 카가리같은 바이탕 라멘집이 인기이긴한데, 제가 보기엔 이 집이 바이탕으로는 동경 넘버원이 아닐까합니다. 너무 멀어서 가기가 쉽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