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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시의 챠항오

챠항은 차이니즈 고항의 약자입니다. 볶음밥이란 뜻이죠. 신바시에 볶음밥을 잘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어느날 저녁 방문했습니다. 챠항오는 볶음밥의 왕이라는 뜻인데, 대체 얼마나 잘만들길래 그런 이름일까요.

 

정문

나름 티비에 자주 나오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챠오세트 980엔

가격이 좀 쎄네요. 게다가 곱배기도 안된다고 합니다. 먹는 방법도 설명되어 있습니다만, 대충 먹으면 됩니다.

 

구구절절한 설명

읽어보니 납득이 갑니다. 자매점도 있다고 하는데 관심이 가네요.

 

특제 타레와 라유

이것도 알아서..

 

볶음밥(챠항)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밥이 살짝 딱딱한데 속까지 맛이 배인데다 기름으로 알알이 코팅되었더군요. 볶음밥의 궁극의 맛을 추구한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와규를 썼다는데 그렇지 않으면 이런 맛이 날리가 없겠죠.지금까지 먹어본 모든 볶음밥을 생각해봐도 이 집이 넘버원입니다. 더이상 한국에서 볶음밥을 먹을 이유가 없어졌네요.

 

치킨 스프

챠항과 어울리는 맛입니다.

간만에 진짜 맛있는 집을 찾았습니다. 신바시에서 1차를 하게 된다면 2차는 자동으로 이 집이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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