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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초의 위스키들

집에만 있으니 위스키를 하나씩 까먹게 되네요.

글렌카담 21년

Alcohol 2020 to 2021

크리미하다고 그래서 사봤는데, 잘 모르겠네요. 부드러운 맛의 고급 위스키지만 말이죠..

사마로리의 크라간모어

Alcohol 2020 to 2021

신기한게 위스키에서 사과향이 나더군요. 그거는 정말 신기하긴 했는데, 45도라서 도수가 낮아서 좀 아쉬웠네요.

링크우드 24년

Alcohol 2020 to 2021

보리의 단맛에 피트가 살짝 가미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술을 내가 사다니.. 과거의 나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편의점의 위스키..

Alcohol 2020 to 2021

한국도 편의점에 위스키가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일본의 수준은 대단하죠.

하나마사의 냉장고

Alcohol 2020 to 2021

야마자키 NA가 8800엔인건 좀..

야마자키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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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은 야마자키다운 초콜렛 같은 면이 있는데, 맛은 좀 거칩니다.

미야기쿄

Alcohol 2020 to 2021

숙성감은 없지만 야마자키처럼 거친맛이 없고 향도 후르티해서 마시기 편합니다.

니카 위스키

Alcohol 2020 to 2021

캡이 완전 묵직합니다. 멋지긴 멋진데 이 가격대의 위스키에 이렇게까지 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블렌디드 위스키답게 마시기 편하고 살짝 피트향이 있긴한데 숙성감은 좀 떨어집니다.

요이치 10년

Alcohol 2020 to 2021

NA가 아니라 10년은 완전 레어템이긴한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위해서 땄습니다. 오랜만에 마시니 느끼는건데 살짝 거칠긴한데 NA와는 차원이 다른 고급감이 있네요. 사실 요이치는 15년이 가성비가 짱짱맨인데.. 한 20년쯤 지나면 다시 마실일이 생길지 어떨지..

클라이넬리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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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의 단맛에 피트향, 거기에 꿀같은 향이 더해졌습니다. 제가 원래 클라이넬리슈를 좋아하는데 얘도 성공적이였네요.

시나노야와 콜라보한 클라이겔라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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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전 셰리 폭탄입니다. 클라이겔라히다운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고, 블라인드하면 어딘지 절대로 못맞출거 같지만.. 셰리 폭탄은 그거대로 맛이 있죠.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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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위스키를 블렌드했다! 라는게 판매전략인거 같은데.. 뭐 그래서 병도 5각형입니다.. 주된 맛은 당연히 야마자키나 히비키의 캐릭터가 강합니다. 야마자키 NA보다야 낫기는 한데 그래도 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예전의 위스키의 향기를 살짝 느끼는 정도에 만족해야죠.

닛카 블랙

Alcohol 2020 to 2021

야마자키 NA보다는 나은데 뭐 대단한 수준은 아니긴하죠. 하이볼 용이라고 할까요.

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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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 위스키인데, NA중에서 가성비가 젤 좋습니다. 알콜이 안튀는게 좋습니다. 야마자키나 히비키보다는 수급이 더 좋아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요. 가성비를 생각하면 치타로 하이볼 만드는게 넘버원이 아닐까 합니다.

하쿠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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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슈는 하이볼로 했을때 맛있는 위스키로 알려졌는데, NA도 뭐 그런 수준입니다. 알콜이 좀 튀기는하네요.

카노모리 크래프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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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모지라는 식물을 써서 보타니컬한 느낌이 있는데, 뭐 나쁘진 않습니다만, 이게 좋은 진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요.

닛카 카페 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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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깔끔하고 잡맛이 하나도 없더군요. 퀄리티가 넘 좋은데요? 역시 닛카라는 생각이 들지만.. 보드카치고는 가격이 되서 가성비로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고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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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에서 구하는 위스키중 가장 스탠다드하지 않을까 하는데.. 뭔가 빠진 밍밍한 느낌이 드네요. 저만의 느낌인걸까요.

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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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위스키 증류소가 생겼는데, 위스키를 통에 숙성을 하기전에 진을 먼저 팔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진을 사줘야 우리나라산 위스키를 맛볼수 있는 것입니다. 가격은 좀 쎈편이긴한데, 맛은 확실하고, 위스키에서 느껴지는 보리의 단맛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진하고는 조금 다르긴한데, 반대로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더 좋아할만한 진이더군요.

꼬냑

Alcohol 2020 to 2021

한번 따봤습니다.. 폴지로니 맛이 좋죠..

봄베이 사파이어와 예거 마이스터..

Alcohol 2020 to 2021

봄베이 사파이어는 저로서는 이게 왜 프리미엄인지 잘 모르겠는데, 제 취향은 아니였고, 예거마이스터는 달달한 한약 맛인데, 토닉에 타면 먹을만 하더군요.

핸드릭스

Alcohol 2020 to 2021

예전에 오이넣은 핸드릭스 진토닉을 맛있게 먹었는데.. 제가 직접 진토닉을 만드니 그 맛이 안나네요??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다시 살 일은 없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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