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앞에 은희네 해장국이 있는데 항상 줄이 길더군요. 너무 장사가 잘되는 거 같아서 한번 가봤습니다.

해장국

마늘을 듬뿍 넣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국물도 시원하고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만원에 이정도하면 줄설만 합니다.

반찬들

일반적인 구성입니다.

내장탕

내장탕도 괜찮네요.

건더기들

이 가격에 이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아재들을 위한 집인거 같네요.

은희네 해장국에 분쟁이 있다고 해서 검색해봤는데, 제주도의 은희네 해장국 본점과 프랜차이즈 은희네 해장국은 운영 주체가 다르더라구요. 처음에는 같이 하다가 중간에 나눠졌는데, 그때는 프랜차이즈가 성공하기 전이였고, 계약이 본점에 너무 불리하게 되어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계약은 계약인 것이고, 레시피를 공유하는 입장에서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하는 것도 좀 그렇기는 하군요. 프랜차이즈도 맛있으니 언젠가 시간이 되면 제주에 가서 먹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