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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 아타미의 창작요리 곳츠오야 마루

아타미는 동경사는 사람이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가는 온천마을로 이즈반도에서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하코네나 닛코만해도 차가 없으면 온천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죠. 관광지로도 유명해서 사실 가장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려고 했는데 시모다의 해수욕장에 다녀오니 스케줄이 많이 틀어집니다. 해수욕장에서 예상보다 늦게 출발한데다 50km이상 떨어져있어 아타미에 도착해보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얼 먹을지 고민하다가 일단 아무데나 주차를 해놓고 그 근처의 집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어차피 도시 전체가 관광지라 소개서에 나온데를 간다고해서 맛있는 집일지는 알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우연히 들어간 집이 아타미긴자의 창작요리 곳츠오야 마루라는 곳입니다. 매우 평범하게 생긴 이자카야입니다. 창작요리인데다 중국요리도 하고 있어서 처음엔 들어가기가 망설여졌지만, 시간도 늦고 이 이상의 솔루션도 없을듯해서 그냥 들어갑니다.

아지 다다키

아가미가 벌렁거리네요. 살을 다 발라냈는데도 살아있습니다. 일본 회는 숙성을 즐기기에 활어회가 많지 않은데 아지만은 예외입니다. 한국식의 탱탱한 회맛을 즐길수 있죠. 선도가 장난이 아니라서인지 정말 쫄깃했습니다. 아지 타타키가 어때야 하는가를 보여주더군요.

밥과 미소시루

평범합니다.

긴메다이 찜

이 녀석이 이즈의 특산물입니다. 이즈의 어디서나 팔고 있죠. 별 기대안하고 시켰는데 맛이 죽입니다. 선도가 좋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이런 생선은 살도 살이지만 아가미 부분이 정말 맛있죠. 열심히 살을 발라먹다가 밥을 한공기 더 시킵니다.

건어물 – 히모노 모듬 구이

이건 가격대비로 그냥 그렇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맛이 나쁘지도 않습니다. 이즈의 별미를 세가지로 – 회, 찜, 구이로 먹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값도 크게 비싸지 않고 이정도면 충분히 합격점입니다.

니혼슈한잔

좀 비쌉니다. 운전해야 했기에 맛은 안봤습니다.

건물 사진

제대로 안나왔습니다. 찍다가 배터리가 나가서요 ㅠ.ㅜ 시간도 없고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맛있는것도 많고 뭔가 기억에 많이 남는 이즈 여행이였습니다. 시간이 되면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물론 이번처럼 남자들하고만 가는건 다시 생각해봐야 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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