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바쁘게 살고 있지만 요즘은 그 바쁨이 도를 넘는 듯한 느낌입니다. 분신술이라도 배우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 듯 하네요. 어디 먹으러 갈시간도 나지 않는 형편이라 블로그 업뎃은 더디기만 하지만, 그래도 밀린 숙제는 해야 하기에, 말레이시아 관광을 다녀온 포스팅을 몇차례에 걸쳐 올려볼까 합니다.
동남아 여행은 몇번 다녀왔고 말레이시아는 또 뭐 별거 없는 곳이라 -_- 큰 기대를 안했는데, 역시나 다를까 이번 여행은 제 인생에서 최악의 여행중 하나로 기억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재미없는 여행은 두번다시 가고 싶지 않네요. 물론 이건 제사정이고 말레이시아의 문제는 아니겠지만요.
젤 먼저 방문한 곳은 페낭이라는 말레이시아의 휴양지입니다.
거리 풍경
겉으로 보기엔 그냥 시골마을 같지만..
거리풍경2
사실은 호텔지역입니다. 길이 좁은데 저녁땐 짝퉁 시장이 열리더군요.
호텔안은 이렇습니다.
여타 동남아와 거의 같습니다. 사람이 없긴한데, 시즌이 아니라서겠죠. 날이 더 더워지거나 주말이 되면 북적거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해변
조금 좁네요. 뭐.. 풀장에서 노는 것만으로도 괜찮겠죠.
호텔내부
그냥 호텔안에서 지내기만하면 휴양으로 괜찮습니다. 그 이상을 – 예를 들어 맛집이라던가 서핑이라던가를 바란다면 이 지역은 너무 조용하죠. 발리나 괌같은 유명한 관광지쪽이 북적북적대서 낫지 않나합니다.
와불이 있는 사원
뭐.. 관광스폿이죠.
정문
화려합니다만..
세상에서 5번째로 크다고 들었던 와불
표정이 평화스럽습니다.
벽은 금박이라고 하더군요.
태국의 왕이 만들었다던가.. 돈이 많으니 뭔가 다릅니다.
이건 중국식인지 인도식인지 동남아식인지 모르겠네요.
불교니까 중국식일까요..
발바닥에 만다라 마크가..
심오합니다.
작은 불상
아주 작지는 않고.. 기름끼고 자신만만한 얼굴이 특이하네요. 이런게 말레이식?
이런 불상도..
중국풍인듯..
요거는 금박입히라고 있는 불상이더군요.
금박을 사서 발라주면 됩니다. 좀 지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이런걸로 수입을 올리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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