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다녀와서 무척 바빴는데, 하루 저녁 갑자기 시간이 났습니다. 몇일째 미식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때다 싶어서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분당 평양 면옥에 얼른 다녀왔습니다.

처음타보는 분당선

완전 자동이더군요. 맨 앞이나 맨 뒤 자리는 사진찍기도 좋네요.

분당에 도착해서도 한참을 들어가야 있더군요. 어쨌든 폐점시간전에 도착하긴 했습니다. 강남에서 사니까 분당가긴 편해서 좋네요.

면수

사실.. 면수는 특별할게 없었고, 실내가 너무 깔끔해서 놀랐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논현동 평양면옥 생각이 나더군요.

만두 반접시

맛있긴한데, 살짝 부족한 맛이랄까.. 논현동이 그리워지더군요.

평양냉면

국물은 딱 평양면옥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햇메밀이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메밀향이 잘 안느껴지더군요. 날이 추워서 코가 이상해진걸까요.

분당까지 갈때 고생한 걸 생각하면 다시 갈 일은 없을 것같네요. 논현동 평양면옥이나 시간날때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