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 밥은 먹어야 겠는데, 그렇다고 집에서 먹기엔 준비가 안되어 있고 귀찮아서 투쉐프에 가서 가볍게 식사를 했습니다. 워낙 포스팅을 많이 해서 자세한 설명을 올리기도 귀찮을 정도이지만, 먹은데는 무조건 올리자는 주의이기 때문에 식상하더라도 올려봅니다. 앞으로도 몇개 포스팅이 더 남았다는..
스프
감자 스프였던거 같은데 따뜻했습니다.
전채
올해 초에 투쉐프에서 자주 나왔던 전채인데 싱싱한 왕새우가 탱글탱글하더군요. 딴 집을 잘 안가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정도 하기가 쉽지는 않겠죠.
생선 구이
도미였던가로 기억합니다. 생선은 잘 구워졌지만 이 날은 아침부터 피곤해서인지 맛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론 그냥 장충동 왕족발이나 가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었다는..
소고기 메인
무슨 치즈소스에 조리한 건데 정확한 명칭은 잊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지만 너무 양을 많이 내주셔서 조금 좌절했네요. 역시 피곤한날에는 파인다이닝보다는 설렁탕이나 곰탕이 더 어울렸을꺼 같습니다.
디저트
가볍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담엔 좀 안바쁠때 느긋하게 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