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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미로식당

일본친구와 마지막 저녁을 같이 하러 간 곳은 홍대의 맛있는 한식주점인 미로식당입니다. 예약이 안되는 집이라 일찍 출발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바로 자리가 나더군요.

기본 메뉴

샐러드가 나옵니다. 가볍게 몸을 풀어야 이것저것 시킬수 있는 것이겠지요..

해물 부추전

언제봐도 실하네요. 일반적인 부침개와는 비주얼에서 부터 심하게 차이가 납니다. 일본 친구들에게 이런 맛있는 한식도 있다는 걸 알려줄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신오쿠보엔 이 정도 하는데는 없으니까요.

미로석쇠불고기

역시나 안주로 좋은 메뉴입니다.

같이 나온 채소무침

고기는 채소랑 같이 먹어야 건강을 챙길수 있다는..

맥스 생맥주

맥주를 어떻게 따르는지 유심히 봤는데 거품만 따로 내는 기계가 있더군요. 집에 하나 있으면 괜찮을 듯한..

골뱅이무침과 스팸구이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화요 칵테일

이날은 음식이나 분위기하고 좀 안맞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역시 남자들끼리와서 칵테일은 좀 안어울렸나 봅니다.

매콤한닭튀김

안주가 좀 부족한듯해서 시켰습니다. 이 집 메뉴는 대부분 다 맛있어서 안심하고 시켜봤는데, 기대대로 맛있네요.

통오징어 숙회

이 집 단골이신 마x비님하고 제가 아는 사이라서 그런지 서비스로 내주셨네요.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베이컨녹두전

두툼해서 맛있습니다. 맛의 포인트를 잘 잡아내는게 미로식당의 장점이 아닐까 하네요.

3차는 늘 가던 팩토리로 갔는데, 워낙 어두운 곳이라 사진이 없네요. 요즘 팩토리 사장님이 싱글몰트 글라스를 파는 작은 상점을 여셨다고 하시던데, 장사 장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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