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y Blog.

오랜만의 홍대 투쉐프

간만에 미식멤버들과 투쉐프에 방문했습니다. 연말이라 어떤 레스토랑이라도 자리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였는데 타이밍이 좋았네요.

전채로 주시네요. DSLR을 잘 안들고 다니게 되서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영 아니네요. 얼른 성능좋은 카메라 달린 핸드폰이 나왔으면 하네요.

양송이 스프

음식이 언제나 한결같이 맛있어서 믿음이 갑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다니는 것이고..

항정살

심플하지만 와인하고 잘 맞습니다.

돔페리뇽

이날도 미식모임답게 다양한 주류가 등장했습니다.

게살 크림 파스타

이날은 저희팀말고 가게를 전부 채우는 대형 번개도 있었음에도, 음식맛에 부족함이 없더군요.

Domaine Laurent Bourgogne Cuvee MCMXXVI

1026년에 심은 포도나무의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와인이라고 하더군요. 도미니크 로랑의 와인답게 밸런스 있는 맛이였습니다.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잘 안먹는 편인데, 가끔씩 먹으니 괜찮네요 ^_^

킬리카눈 R

맛있기로 유명한 킬리카눈중에서도 가장 상급와인이죠. 로버트 파커 97점이라더군요. 좀더 묵혀뒀어도 맛있었을꺼 같지만.. 지금 마셔도 괜찮더군요. 따기전에 미리 준비해서 마셨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좀 아쉽긴하네요.

발베니 14년

제주도 여행때 사둔 싱글몰트를 오픈했습니다. 발베니답게 가격이 비해 괜찮은 퀄리티입니다.

조엘 로부숑의 슈톨렌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럼베이스의 디저트라서인지 발베니 위스키랑도 잘어울렸구요. 역시 조엘로부숑이네요.

에쉬레의 버터 머쉬멜로

에쉬레에서 유통기한이 오래가는 디저트를 사려다보니 살만한게 얼마 없었습니다. 그래서 머쉬멜로를 사긴했는데, 생각보다 버터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더군요. 괜찮은 디저트네요.

초콜렛잔에 따른 체리와인

미식 동호회 회원분께서 스페인에서 사오신 디저트인데 잔채로 원샷으로 마시더군요. 진한 맛이였습니다.

이렇게 잘 먹고, 잘마시고 2차를 가기로 합니다.

용포

유명한 이자카야의 자매점이라고 하던데, 가격에 비해서 퀄리티가 별로더라구요.

악어의 세븐브로이 맥주

그래서 한집 더 방문했는데, 이집 맥주가 상당히 괜찮더군요. 좀 일찍 찾아가서 가벼운 안주를 두고 느긋하게 마시는 것도 괜찮을 듯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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