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 놀러온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맛집이 몇 있는데, 우에노의 양식집인 쿠로후네테이도 그런 집입니다. 회사에서 일을 끝내고 들렸는데, 늦은 시간이라서인지 자리가 널널하더군요. 보통 1시간씩 줄서서 먹는 집을 그냥 들어갈수 있다는 것도 동네 주민의 특권이겠죠.
오무라이스
간만에 일반 사이즈를 시켜봤는데, 남자 셋이 먹으니 금방 사라지네요. 그래서 하나 더 주문했다는..
하야시 라이스
요건 이날 그렇게 인기가 없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무라이스와 하야시 라이스를 하프로 시킨 후, 데미그라스 소스에 오무라이스를 먹는걸 좋아합니다.
부야베스
여름인데도 해산물이 실합니다. 겨울에 먹었을때의 쇼킹함은 조금 덜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알고보니 영업시간이 꽤 늦더군요. Last Order가 10시니 9시쯤 들어가도 여유롭더군요. 낮에는 워낙 줄을 길게 서는 집이 저녁때는 이렇게 널널할 줄 몰랐습니다. 앞으로는 밤 늦은 시간에만 이용하게 될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