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공원 방문
주말에 우에노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은 카페히비키에서.. 어딜가든 줄이 길어서 조금 한가한 곳에서 기다릴수 있는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메뉴를 못찍었는데 하야시 라이스를 먹었습니다. 우에노 세이요켄이라는 역사깊은 경양식당의 하야시라이스를 먹을 수 있었는데 조금 달지만 맛있네요. 사실 세이요켄에 가고 싶었지만 대기가 길어서 포기했네요. &nb…
주말에 우에노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은 카페히비키에서.. 어딜가든 줄이 길어서 조금 한가한 곳에서 기다릴수 있는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메뉴를 못찍었는데 하야시 라이스를 먹었습니다. 우에노 세이요켄이라는 역사깊은 경양식당의 하야시라이스를 먹을 수 있었는데 조금 달지만 맛있네요. 사실 세이요켄에 가고 싶었지만 대기가 길어서 포기했네요. &nb…
우에노의 아랫목은 개인적인 친분때문에 가끔 갑니다. 요즘 아사쿠사에 2호점을 냈는데, 페이스북에서 유명한 박철현씨(혹은 테츠씨)가 점장을 하고 계시죠. 동경사는 한국 사람들이 얼마 안되니 한단계 건너면 다들 아는 사이가 되네요. 고기 아는 사이이니 더욱 베스트 메뉴를 시켜야겠죠. 이날은 신입으로 보이는 직원이 너무 친절해서 인상에 남았네요. 어떤 분인지 확인…
우에노에서 저녁을 먹을 일이 생겨서 다베로그를 검색해보니 대통령이란 곳이 괜찮아 보이더군요. 가보니 규모가 엄청 큰데 사람들이 꽉 차있는데다 줄까지 서있습니다. 저도 줄을 좀 서서 기다리다가 먹었습니다. 셀프 레몬 사와 레몬 즙을 짜서 만드는게 아니라, 이렇게 미리 만들어진 사와를 내놓네요. 맛은 평범했습니다. 니쿠도후 뭐.. 그럭저럭 먹을만 …
이번 여행에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맛집 위주로 돌았습니다. 아사쿠사부근에서 저녁하면 우에노의 쿠로후네테이가 최고죠. 우에노 연못의 연꽃. 시즌이 시즌이라서 그런지 장관이더군요. 맥주 갓파바시를 비롯하여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 덥습니다. 이럴땐 시원한 맥주죠! 부이야베스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지만 여름이라도 맛있습니다. 안먹고 오면 섭…
동경에서 제가 좋아하는 집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쿠로후네테이입니다. 더 세련되거나 더 고급인 양식집도 동경엔 많이 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이 집이 제 맘에 들더군요. 위치, 가격, 메뉴, 분위기 등등 뭔가 코드가 맞는 거겠죠. 에비스 생맥주 이런 집에서 맥주를 시키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날도 무척 피곤한 하루였으니 한잔의 힐링이 필요했네요. &nbs…
tsukemen sharin우에노역에 붙어있는 쯔께멘집인 샤린은 전에도 몇번 왔다갔다하며 본적이 있습니다만, 이 집이 로쿠린샤의 자매점이란 걸 알게된 건 근래의 일입니다. 신경이 쓰여서 한번 안가볼수 없었네요. 정문 잘보면 빨간색에 흰 글씨로 도쿄 로쿠린샤라고 써져있네요. 메뉴를 보아하니 대략 가격대가 괜찮습니다. 쯔께멘 국물이 로쿠린샤 풍입니다. 거의 흡사하네요. 면 면발도 탄력있고,…
kurofunetei동경에 놀러온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맛집이 몇 있는데, 우에노의 양식집인 쿠로후네테이도 그런 집입니다. 회사에서 일을 끝내고 들렸는데, 늦은 시간이라서인지 자리가 널널하더군요. 보통 1시간씩 줄서서 먹는 집을 그냥 들어갈수 있다는 것도 동네 주민의 특권이겠죠. 오무라이스 간만에 일반 사이즈를 시켜봤는데, 남자 셋이 먹으니 금방 사라지네요. 그래서 하나 …
kagin이리야라고 우에노에서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 곳에 한국풍 중국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한국의 두배가 넘는 가격을 생각하면 갈일이 없어야겠지만.. 일본 살다보면 가끔 땡길때가 있는 법이죠. 다행히 비싸기만 하고 맛없는 집은 아니여서 가끔씩이라면 가볼만 하더라구요. 정문 해물볶음 이름은 잊었지만.. 재료가 듬뿍 들어있어서 맛있었네요. 전복이 듬뿍있어서 한국의 일반적인 중…
aburasoba tsubaki아부라소바 츠바키는 우에노에 있는 아부라 소바 전문점입니다. 라멘으로 유명한 중화소바 츠바키의 스핀오프 지점입니다. 정문 늦은 시간인데 사람들이 많은데다, 혼자서 일하고 있어서 주문이 좀 밀리더군요. 아부라소바 비벼먹으면 됩니다. 깔린 소스가 진해서인지 쯔께멘과 비슷한 맛이 나더군요. 일반적인 아부라소바보다 좀더 라멘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라유와 식초 취향에 …
kurofunetei쿠로후네테이는 주말 우에노에서 가장 줄을 길게 서는 집이 아닐까 합니다. 이날도 한시간전부터 줄서기 시작해서 겨우 들어왔습니다. 다만 이름을 적고 다른 곳에서 기다리면 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다해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더군요. 오무라이스 하프 하프만해도 꽤 볼륨이 있습니다. 여성분이라면 한끼 식사로 충분할 듯하네요. 맛본지 한참되었지만 시간이 지났어도 예전 감동 그대…
IMGP9501디즈니씨에서 밤 10시가 넘어서 나와서 우에노에 11시 부근에 도착했는데, 하루종일 칼로리 소모가 심해서 집에 들어가기전에 야식이나 할까해서 검색해보니 하나다라는 집이 유명한 듯해서 가봤습니다. 대략 이런 곳입니다. 어느 동네든 밤 늦게까지 하는 라멘집이 있어서 야식 걱정은 안해도 되는게 일본 생활의 장점이지요. 마늘 일본엔 마늘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렇게…
brasserie l’ecrin네덜란드의 마우리츠하이스 미술관이 재개장공사에 들어가면서 북구의 모나리자라고 불리우는 전설적인 그림인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의 소녀를 동경에서도 볼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런 기회를 놓칠수야 없어서, 주말 아침부터 달려갔는데, 들어가는데 1시간, 그림보는데 1시간 기다렸네요.. 진짜 사람들 많더군요. 티켓 실물로 보는 그림은 진짜 리얼하더군요. 하지만 그 무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