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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에 새로 오픈한 청키면가

청키면가 사장님과는 예전부터 아는 사이입니다. 3월 중순 즈음해서 포스코점이 문을 닫고 무교동에 새로운 점포를 여셨다고 해서 찾아뵈었습니다.

정문

생각보다 찾아가기 쉬운 곳이더군요. 규모도 어느정도 되고 주변에 식당도 많아서 자리만 잘 잡으면 괜찮을 듯하더군요.

주방

현재는 기존의 메뉴와 같이 완탕이 기본인데, 이야길 들어보니 조만간 중국 요리사 분이 오셔서 미니 해선주가 풍의 메뉴를 낼꺼라고 하시더군요. 지금도 맛있는데 더욱 업그레이드 된다하니 무척 기대됩니다.

새우 완탕

완탕, 국물, 면발 어느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서비스로 나온 새우완탕튀김

완탕이 좋아서인지 보이는 것 보다 훨씬 맛있더군요. 육즙이 가득하더군요. 이런 사이드메뉴가 있었을 줄이야..

청키볶음면

불맛이 좋네요. 완탕이 대표메뉴이긴하지만 볶음 면도 잘합니다.

카이란

이것도 서비스로 나왔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픈 기념으로 출혈이 심하신거 같아서 송구하고 죄송했습니다.

소홍주

한국에선 어째서인지 소홍주가 그다지 인기가 없는 듯한데, 달달하고 향도 좋아서 간이 세지 않은 중식하고 함께 마시기에 정말 좋은 술입니다. 처음 청키면가가 오픈했을땐 술메뉴가 별로 없었는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참 다행입니다.

간판

홍대에 있던 간판이 여기에 있네요.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으니 앞으로도 장사가 잘 되리라고 믿습니다. 새 메뉴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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