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날 벚꽃 시즌을 맞이하여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여의도의 초 유명 콩국수집인 진주집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벚꽃 시즌이 빨라서 사람이 없을때 조용히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운이 정말 좋았던 것이죠.
콩국수
가격은 살짝 오른 듯 도한데 고소한 국물 맛은 여전하네요. 아직 콩국수 시즌은 아닌데, 사람들이 그래도 많이 있었습니다.
만두
상당히 퀄리티 높은 만두입니다. 가격이 싸진 않지만 양도 많으니 가성비는 적당합니다. 이날은 원래 지금까지 못먹어본 다른 메뉴도 시켜보고 싶었는데, 대표메뉴를 두개 시키니 배가 차더군요. 4명정도 왔으면 더 다양하게 먹었을텐데 좀 아쉽긴 했습니다.
김치
이집은 김치도 참 맛있습니다.
매일 점심을 먹기엔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었지만, 가끔 찾아가기엔 아직도 베스트입니다. 서울 산다면 꼭 한번 들려볼만한 곳입니다.
벚꽃
거의 절정인데다 홍보도 안되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네요. 올해는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들린 한양김밥
경제/투자관련 트위터와 블로그로 유명하신 Hubris님이 극찬하는 김밥이라 여의도 가는 김에 한번 사봤습니다.
대략 이런..
대체 이 정도를 맛있다고 하다니.. 요즘 압구정쪽에 얼마나 맛있는 김밥이 많이 나와있는데.. 역시 전문적으로 미식만 파는 분의 의견이 아니면 그냥 참고만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