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툭에서 1차를 마치고 2차는 엔젤스 쉐어로 갔습니다. 요즘은 주인하고 아는 사이거나 소개받거나 전에 가본적이 있는 집이 아니면 거의 안가게 되더군요. 일본하고 달리 모르는 집에 갔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그래서 앞으로도 가본 집만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아서 블로그 컨텐츠가 재미없어질 듯한데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재미없다 싶으면 그냥 방문 안하시면 된다는..)
안주
제가 일일히 가격을 물어보질 않아서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지불한 이상으로 좋은 서비스를 받고 가네요. 그래서 단골이 되는 것이겠구요.
쫌 유명한 글랜파클라스 105
깔끔하게 60도짜리 위스키입니다. 지금은 작고하신 마이클 잭슨 형님(가수 아님)께서 가성비로 극찬하신 위스키죠. 오랜만에 마셨지만 역시 훌륭합니다.
60도 정도는 가볍게 스트레이트로..
향을 즐기면서 조금씩 마시면 됩니다.
위스키 사우어
계란 흰자를 이용한 칵테일인데, 보기도 이쁘고 맛도 좋네요. 이 집의 대표메뉴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여성분과 엔젤스 쉐어에 오시면 꼭 시켜드시기 바랍니다.
바로 다음날 점심에 번개가 있어서, 이 날은 얼마 안마시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점심부터 먹고 마시다가 다시 엔젤스 쉐어에 방문했네요. 이 부근엔 거의 출근도장을 찍은 기억입니다. 요즘은 다시 여러가지 이유로 가기가 힘들어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