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여의도에 갔습니다.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검색하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진진에 가게 되었네요. 여의도는 특성상 주말에 하는 맛집이 많지 않습니다. 대신에 주차가 편하고 사람이 없어서 한가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멀긴하지만 갈만했습니다.
파전
음식이 정갈하더군요. 가격도 괜찮았구요. 살짝 매운 감이 있긴했지만 납득할 수준이였습니다
만두
이북식인데 잘하더군요.
만두국
만두도 맛있지만 국물이 진국이더군요.
술국
만두국과 무슨 차이가 있나 했더니 베이스는 같고 좀더 맵습니다. 그냥 만두국 시키는게 나았을뻔했네요.
가게가 넓고 온돌도 있는데 주말이라 이용하는 사람은 없어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수족관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더군요.
수족관
무슨 물개 쇼도 있었는데 저는 대충 봤습니다. 어두워서 사진도 잘 안찍혔구요. 규모가 그렇게 큰건 아니지만 나름 재밌었네요. 표값 이상은 뽑았습니다.
전망대의 풍경
날씨가 맑을때보면 정말 멋질듯한데 이날은 좀 뿌옇더군요. 그래도 볼만했습니다.
전망
노량진 쪽입니다. 새로 생긴 어시장에도 한번 가봐야 할텐데..
한강쪽 전망
서울에 그렇게 오래 살았는데 63빌딩 전망대는 처음 와봤네요. 올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