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오래 살았지만 본격적으로 동경 서쪽의 세타가야 지역에 가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세타가야 자체가 엄청나게 넓은 지역이고, 교통이 편하지 않는데가, 주로 주택가라서 갈만한 곳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보긴 해야겠기에 7월의 더운 하루 세타가야를 한바퀴 빙 돌고 왔습니다.
시작은 덴엔쵸후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진짜 부촌이더군요. 완전히 부자만 사는 동네와 일반인이 사는 동네가 역을 중심으로 나눠져 있는데, 부자 동네는 비버리힐즈에 온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사진에서 보이는 평범한 저택의 앞에 있는 나무가 전봇대만큼 커서 깜놀했네요.
에스프리 드 비고
최근에 긴자 마로니에 게이트에 분점이 생긴 빵집인데 퀄리티가 장난아닙니다. 지유가오카와 덴엔초후의 중간쯤에 있더군요.
세타가야의 골목길
한적합니다. 주택가가 넓게 펼쳐져있는 것이 세타가야의 특징인데, 제가 과연 이런 동네에서 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두번째로 간 곳은 후타고다마가와입니다.
산토리 비어팜
완전 새로운 쇼핑몰과 고층맨션이 오픈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츠타야도 생겼고, 공원도 크게 생겨서 살기가 좋아졌습니다.
맨션
다마가와 주변에 별게 없었는데 이제는 전부 개발되었습니다.
공원
전부 신삥입니다.
후타고다마가와를 한바퀴 돌고 버스를 타고 세이죠 학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세이죠학원은 세타가야의 부촌인데, 부촌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네요.
다음 목적지로 가는 중..
과연 다음 목적지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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