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가 마케팅의 메인이 되면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챙기는 곳도 있지만, 진짜 맛있는거랑 디스플레이만 맛있는거랑은 아무래도 보면 알죠.. 이 집도 다베로그 점수가 낮은걸 보면 인스타 외에 딱히 마케팅을 하지는 않는거 같은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걸 보면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봐야겠죠.
이런 곳입니다.
예약을 안하고 방문했는데, 한시간 후에 자리가 난다고 해서 그 근처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메뉴
가격도 매우 리즈너블합니다. 너무 맛있어보이는 메뉴밖에 없는게 문제죠..
술
추천도 잘해주네요.
이런 술
안주가 넘 맛있어서 술이 마구 들어가더군요.
사시미 모리아와세
뭐.. 퀄 좋습니다.
통풍 디럭스 세트
이 메뉴가 완전 대박이였는데요. 통풍에 안좋은 걸로만 구성이 된 메뉴인데.. 어찌나 맛있는지.. 우니, 이쿠라 등등 모든 메뉴의 퀄리티가 훌륭합니다.
와규 하라미 타타키
야키니쿠집도 아니면서 이렇게 소고기가 맛있어도 되는 건가요.. 이 메뉴만 생각해도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니코미
안주류에 강한 이자카야입니다. 동경 3대 니코미.. 이런건 잊어도 됩니다.
호타테
이쿠라가 계속 붙어 나오는군요. 선도가 좋으니 만족스럽습니다.
흑우
한 잔 더해야죠.
갈릭 슈림프
큰 기대 안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하와이보다 훨씬 더 맛있네요.
야키 오니기리
탄수화물도 필요하죠. 이쿠라가 막 남아도나봐요.
고부사시
이거는 선도가 좋긴 좋은데 아주 인상적이진 않았네요.
아쯔기리 탄테키
고기 잘 하네요.
배부르게 잘 먹었고.. 메인을 시키긴 어려워서, 야키동이 메인이기도 해서 꼬치를 시켰습니다.
꼬치
카니 크림 고로케
맛없는 메뉴가 없습니다.
술한잔 더
다 수준이 괜찮았습니다.
정말 이런집은 미슐랭 별 받은 집보다 만족도가 훨 높은데, 영업도 인스타로만하고.. 어찌보면 저같은 사람에게 딱 맞는 집인거 같습니다. 좀 먼게 문제지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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