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에 곳간이라는 집이 있는데.. 생활의 달인으로 유명한 빵집이더군요.

이런 집

이 집의 특징은 무인 운영인데.. 주인장이 가게에 있을때는 빵이 다 떨어졌을때이고, 빵이 있을때는 아무도 없더군요..

이런 빵들

꽤 사이즈가 크고 브리오슈 스타일로 결이 잘 찢어지는 빵입니다. 맛은 좋습니다.

계산은 셀프

설명을 잘 따라서 결제하고 가면 됩니다.

공간

설비가 참 잘되어 있더라고요.

암튼 이 집에 가려고 몇번 방문했는데, 제가 보통 주말 오후에 들리는데 그때는 빵이 얼마 안남아 있더군요. 좀 빨리가거나 해서 타이밍을 맞출 필요는 있습니다. 브리오슈 스타일의 빵에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빵입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들려보면 좋은 곳이였습니다.

길가다 만난 빵집, 스위트 가든 뽀아르

뭔가 서양배를 메인으로 해놨더라고요. 한국에서 서양배를 쓰는데가 별로 없는데 신기하더군요.

빵들

밖에서 보니 서양배를 진짜 쓰나? 싶은 빵이 있네요..

소금빵 등등..

요즘엔 좀 괜찮아 보이는 빵집이 있어도, 이미 빵을 사서 집에 가는 중이라 더 못사고 마는 경우가 생깁니다.. 매주 빵을 사러 다니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도 기록해 뒀다가 언젠가 생각나면 찾아가봐야겠습니다. 다만 그 사이에 망하면 어쩔수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