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니쿠야 언제나 맛있죠. 비싸서 자주 못가는게 아쉬울 뿐. 이번에 갑자기 모임 약속이 생겨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전에 가본 기억이 있는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근데 주방 스태프가 바뀐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비스도 좀 틀려지도 맛도 예전만은 못한 듯한..
생맥주가 어울리는 계절입니다.
절반쯤 먹고 찍었지만 뭐.. 생맥주야 이제 흔해서 사진찍기도 귀찮아집니다.
샐러드
고기와 야채의 비율은 1:2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요. 그러나 야키니쿠집에선 밸런스 잡힌 식사는 일단 포기해야죠.
탄시오입니다.
후추가 너무 많이 뿌려졌네요. 맛은 괜찮습니다.
특상 로스
… 무슨 설명 필요?
육회
육회야 어딜가든 기본이상이죠. 참기름 때문인지 특별한 맛은 모르겠습니다.
지지미
이 집 지지미는 특별히 두텁게 나와서 인기입니다. 야키니쿠 집에서 야키니쿠만 먹으면 좀 쓸쓸하죠. 이런 저런 메뉴도 같이 시켜야 고기맛이 더 좋아지는 법이죠.
갈비살 아래부분이라는데 키리노미였던가로 기억합니다.
가격이 비싼 만큼 ㅠ.ㅜ 맛도 확실히 좋습니다. 어느 이상 수준의 고기가 나와줘서 분위기도 참 좋았습니다.
일본식당치곤 특이하게 가위로 잘라서 줍니다.
맛있게 냠냠냠
상 로스로 기억을..
아마도 갈비
이렇게 잘 먹고 곱창전골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맛은 있는데 가격대가 살짝 높은게 이 집의 특징이죠. 대신에 특별한 모임이 있을땐 이런 집이 사람도 얼마 없고 조용해서 좋지 않나 합니다. 예전엔 무조건 싸고 맛있는 집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살다보니 그게 다가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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