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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본기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카페 피오렌티나

점심약속이 끝난후.. 다시 케익 먹을 약속이 생겨서 록본기로 향합니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1층에 있는 라운지 겸 카페인 피오렌티나는 케익으로 아주 유명한 곳인데, 그 곳의 케익도 10대 스위츠 책에 올라와 있더군요.

구운 딸기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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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를 안에 넣고 구운지라 쇼트케익에서 맛볼수 있는 신선한 맛은 아니였네요. 하지만 밸런스가 잘 갖춰져서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지 않긴 했지만요.

밀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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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긴한데, 조엘로부숑이나 피에르 에르메와 비교되긴하네요. 너무 스탠다드한 걸 시킨듯 한데, 피오렌티나의 대표메뉴를 조사해서 담에 다시 한번 가봐야지요.

허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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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티보단 찻잔에 더 관심이 가더군요.

Herbs의 딸기 쇼트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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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에서 나와서 Herbs로 이동했습니다. 굉장히 큰 쇼트 케익을 팔던데 매우 프레쉬한(그리고 살짝 느끼한) 맛이더군요. 양이 커서 맘에 들긴 했습니다. 맛있는 딸기 케익은 겨울에 밖에 못먹으니까 많이 먹고 와야죠.

부티크 드 조엘 로부숑의 타르트 타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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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만날 친구를 위해 오미야게로 케익을 하나 샀습니다. 아니 사실은 두개.. 정갈한 맛인데, 1년전에 먹었던 시니피앙 시니피에의 충격적인 타르트 타틴엔 못미치더군요. 제 인생에 그 맛을 다시 볼 날이 올까요..

치카리셔스의 뉴욕 치즈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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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오미야게입니다. 본점에선 안파는데, 록본기의 임시점에서 팔더군요. 먹어보니 확실히 가격대비로 맛있습니다. 진한 치즈맛이 느껴지면서도 섬세하더군요. – 하지만 제 인생 최고의 치즈 케익은 트로이카라는.. – 담엔 정말 날잡아서 치카리셔스에 가서 라이브 디저트를 먹고와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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