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맛있게 소바를 먹을수 있는 집하면 교라쿠테이와 아즈마바시 야부소바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아즈마바시 야부소바가 극악한 영업시간때문에 이용이 힘든걸 생각하면 교라쿠테이가 넘버원이 아닐까 합니다. 줄을 서야 하긴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지요.
잔
자기가 고를 수 있습니다.
오토오시
앞으로 나올 요리의 전초전이네요.
에비 뎀푸라
계절 감각이 넘치는 뎀푸라네요.
니쿠도후
이 깔끔한 국물에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규스지 니코미
이쪽도 안주로 더할 나위없네요. 니혼슈가 마구마구 넘어갑니다.
다시마키
소바집하면 다시마키를 안시킬수가 없지요.
우동의 준비물
이것저것 더 시키고 싶었지만, 아저씨 두명이선 이정도가 한계네요.
두종류의 우동
굵은 우동(자루)과 얇은 우동 (히야무기)어느걸로 할까 고민하다가 물어보니 반반도 가능하다고 해서 둘다 시켜봤습니다. 교라쿠테이가 소바 명점인지 우동명점인지 알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 얇은 면의 감각이 특별했는데, 날이 더울때 시원하게 한그릇 후르륵 하면 최고일듯하더군요.
두종류의 소바
소바도 역시 최고수준입니다. 동경에 살게 된지도 1년쯤 되었는데, 요즘은 가는 집만 가게 되더군요. 취향이란게 분명해서 그런 거 같네요. 이 집도 자주 들리게 될거 같습니다.
맛있음! 진짜 맛있음. 무슨 요리를 주문해도 다 맛있게 나오니 더 이상 할 말이 없음. 만일 도쿄에 와서 딱 한끼만 먹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이 집이 베스트 3 안에 들어서 최후까지 고민하지 않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