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운전만했고 다음 날 아침 첫번째 여행 목표인 기후성에 갔습니다. 오다 노부나가의 역사가 서려있는 곳이죠. 최근에 대망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오다가 참 대단한 사람이더군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서 스케줄에 넣었습니다.
기후역 부근
기후엔 시설좋은 온천여관같은 곳도 있지만 아저씨 여행이라서 그냥 역앞의 비즈니스 호텔에 묵었습니다. 역앞은 많이 낙후했고, 기후시청 부근이 좀 발달한거 같은데 이번엔 가보질 못했네요.
길가다 찍은 풍경
기후시가 규모가 작지는 않은데 높은 빌딩은 없습니다. 좀 한가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산 아래에서 본 기후성
잘 보시면 산꼭대기에 성이 하나 보이실 껍니다. 대체 저기에 어떻게 성을 쌓을 생각을 했는지.. 등산으로 한시간은 걸릴 곳이였네요.
입구를 못찾고 방황중..
내비가 있어도 주차장 입구가 잘 안보이더군요. 라기보단, 주차장 위치랑 입구 위치가 많이 달라서 내비에 주차장을 찍으면 입구를 알수가 없었다는.. 덕분에 한참 헤멨네요.
주차를 해놓고 다리를 건너서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삼중탑 수복 정리 공사중
이 산속에 거대한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완성된 후가 기대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중
평일인데다 산위에 볼게 많은게 아닌데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더군요. 오다의 파워겠죠.
애기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시내가 한번에 보이는 전망입니다.
날씨가 안좋아서 사진이 잘 안나온게 많이 아쉽더군요.
케이블카로 도착하고도 좀 올라갑니다.
기후성
생각보다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전국시대의 기상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입구
창
이것이 그 유명한 오다의 창이로군요. 정말 길더라구요.
성 꼭대기에서 보는 전망
기후가 대략 이런 곳입니다. 전국시대에 성주들은 이런 전망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전망
날씨가 흐리니 어떻게 해도 사진이 이쁘게 안나오네요.
주말 여행코스로 괜찮았습니다. 기후의 북쪽에 다른 명승지도 있긴한데 거기까지 가기엔 이번 여행에서 무리라서 그냥 얼른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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