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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엇의 타볼로 24

동대문에 점심을 하러 갔습니다. 일명 동리엇이라고 불리우는 동대문 메리엇 호텔에 갔는데, 생각보다 잘 해놨더군요. 뉴욕의 유명한 스테이크집인 BLT스테이크도 있으니 강북쪽에서 거의 탑레벨이 아닐까 합니다.

 

정문

tavolo 24

단체 손님도 있고 했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아주 쾌적하게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동대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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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의 유리가 탁 트여서 상쾌합니다. 층이 낮아서 전망이 어떨까 했는데 이정도면 흠잡을데가 없네요.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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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가 괜찮더군요.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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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못먹었네요.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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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겸해서 한 점 먹었습니다.

 

피자 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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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자를 하는 듯했지만 먹을 배를 아껴야죠..

 

푸와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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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먹었던 푸와그라 중에서도 상위에 들어갈 정도로 맛있더군요.

 

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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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스타일의 바베큐가 테마였는데, 뭐 그냥 그랬습니다. 더 맛있는게 많아서리..

 

다양한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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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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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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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치즈 빼고 괜찮았네요.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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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엇에는 서울 베이킹 컴퍼니라는 디저트 전문샵이 있는데, 제가 강북지리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날 처음 들어본 곳이긴 한데, 직접 먹어보니 레벨이 상당하더군요. 신라호텔 페스트리쪽이 좀 더 고급이긴 하지만 이쪽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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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브레스트가 맛있었네요.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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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냥인 것도 가끔 있으니 주의하셔야 한다는..

 

쁘띠 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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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기도 하고 잘 만들었습니다.

 

수박 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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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가 이것밖에 없었는데, 한창 더운 때 방문해서인지 맛은 괜찮았습니다.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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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는데 샴페인도 무한 리필이 되더군요. 낮이라서 적당히 한두잔 마셨네요.

 

랍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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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특선으로 랍스터 반마리가 버터에 구워져서 나오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이건 좀 감동이더라는.. 인당 10만원인데 이렇게까지 잘 나올줄은 몰랐네요. 돈이 아깝지가 않더군요.

 

대게와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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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두가지 음식을 한번에 먹을수 있는건 호텔 부페라서 가능한 일이죠. 부페를 별로 안좋아 했는데, 요즘은 먹을것을 찾아 돌아다니는 것도 귀찮고, 가끔 이렇게 먹는 것도 좋네요.

 

생 푸와그라를 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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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드셔보시길.. 빵도 치즈로 만들었는지 맛있습니다.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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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를 부탁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주니 맛이 감동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텍사스 바베큐 행사같은건 왜 했을까요.. 이렇게 더 맛있는게 많은데..

 

크레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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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디저트코너에서 바로 만들어줍니다. 맛있습니다.

 

이 외에도 먹을게 많았는데 평균적으로 다 괜찮았습니다. 호텔 부페가 이정도 수준이면 정기적으로 올 만하네요. 그전에 살을 많이 빼야하긴 하지만요..

 

다 먹고 어쩌다보니 동네 한바퀴를 돌았는데 DDP가 이렇게 생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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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 방문해야지 생각은 하고 있는데 이날도 시간이 없어서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저녁때 동리엇 서울 베이킹 컴퍼니에서 사온 케익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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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니고 그냥 아재인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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