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거를 먹은 기록을 남겨봅니다.

울트라 갈릭

와규마피아라는 고급 야키니쿠 식당과 야마요시라는 감자칩 메이커가 콜라보해서 나온 갈릭이 한계까지 들어간 포테토칩입니다. 근데 꽤 맛있네요? 일본에서 나왔다고 하지만 한국인도 만족할 만큼의 마늘이 들어간데다, 간당간당하게 한계까지 넣어서인지 매운 맛도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하이볼이나 레몬사와의 안주로 좋을거 같았습니다. 이번에 4번째로 발매라는데 발매할때마다 인기라고 하더라고요.

태운 마늘의 마유와 파기름이 향기로운 볶음밥 맛 포테토칩

아지노모토의 냉동 볶음밥 맛을 재현한 포테토칩인데, 울트라 갈릭처럼 마늘과 파유의 향이 느껴지는 포테토칩입니다. 맛 괜찮더라고요. 이렇게 안보이는 배틀이 포테토칩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이더군요.. 참고로 아지노모토 교자맛 포테토칩도 발매했던데 그거는 구할수가 없어서 못먹었네요..

네기다라꼐

파가 가득한 소스인데, 마치 교자에서 피를 빼고 속만 간장에 찍어 먹는 듯한 맛이 나더군요.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밥에 올리면 바로 교자라이스가 되는 맛입니다. 이런 신기한건 선물용으로도 좋은거 같습니다.

샤케 닌니쿠 라유

이거는 연어에 마늘과 라유를 넣은 것인데 무난하게 먹기 좋습니다. 밥반찬은 참 잘만드는 듯..

기슈의 우메 모음

간식으로 먹는 우메보시인데, 꽤 신맛인데 이런걸 간식으로 먹더라고요.. 그렇게 맛있지는 않고 관심있는 분들만 드시기를.. 예를 들어 요즘에 애사비나 레몬수같은게 건강에 좋다는데,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신 맛이 나는 걸 먹고 있었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단추빵

연희동에 가면 바늘이라는 뜨게질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파는 빵입니다. 마치 10원빵의 작은 버전같은 맛이더군요. 치즈도 들어있고요.

피오니의 딸기 가득 케익

빵대신 딸기로 채운 케익인데.. 케익도 맛있는지라 굳이 그렇게 딸기를 때려 넣을 필요는 없었을거 같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딸기는 그냥 시장에서 사도 되니까요..

쉑쉑버거

사실 저는 공항에 자주 가는 편이고, 버거킹도 가보고 공항안에 여러 버거집에 가봤지만, 퀄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근데 쉑쉑은 퀄이 큰 차이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출발 전 마지막 한끼인데 이 정도는 되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공항이 아니면 뭐 굳이 쉑쉑에 안가도 버거킹도 맛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