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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가든 청계천점

새로 생긴 강북의 명소 센터원 빌딩의 지하에 블루밍가든이 오픈했습니다. 저는 운좋게 오픈 행사할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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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의 명소답게 테이블 조명이 극악이네요. 작업남녀에겐 좋겠지만, 저같은 블로거는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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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빵맛에 변화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블루밍 가든의 컨셉상 당연한거겠지요.

토마토 모짜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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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네요.. 라기보단 실패하기 힘든 메뉴를 열심히 골라서 시켜봤습니다. 손님도 많고 개점초기인데 괜히 조리가 어려운걸 주문했다간 낭패보는 수도 있기에..

한우 안심 카르파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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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전채라기보단 와인안주 같네요.

서비스로 나온 살라미와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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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치즈바를 만들꺼라고 하시던데 그쪽의 안주 메뉴를 일부분 가져왔다고 하네요. 가볍게 와인 한잔 하기도 좋을 듯합니다.

아스파라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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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합니다.

깔라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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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튀김이 한국식이였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좀 너무한 감이 있네요. 감베로니 풍으로 나와야 하지 않나 싶은데.. 뭐 이런 메뉴는 앞으로 주문을 안하면 되는 거겠죠.

식전에 부부클리코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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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멤버분이 협찬해 주셨습니다. 샴페인이 이 정도면 딱 마시기 좋지요.

루꼴라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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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꼴라를 듬뿍 올려달라고 부탁하니 이렇게 내줍니다. 맛 괜찮네요.

3가지 라구 소스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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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가든이 원래 파스타가 무지 약한데 이건 맛있었습니다. 라구 소스에 넓은면을 쓰니 정말 왠만해선 실패하기 힘든 조합이지요.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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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고기집하던 체인점이라.. 스테이크는 그럭저럭 잘 나오는 편입니다.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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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이 날은 다행히 크게 실패한 메뉴도 없구요. 강북에서 만약 소개팅을 한다면 이용해줄 용의는 있습니다만, 아마 소개팅이 안들어올테니 다시 갈일이 근 시일내에 생길 것 같지는 않네요. 난 아마 안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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