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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하동관

전날의 와인모임에서 술이 떡이되도록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니 해장음식이 매우 땡깁니다. 저희집에서 한정거장만 가면 선릉역이기에 강남 하동관으로 슬슬 걸어갔습니다. 포스코빌딩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선릉역하고 삼성역의 중간쯤이라 사실 걷기에 애매하긴 하더군요.

특, 만2천원

kangnam hadongkwan

맛은 있네요. 저는 본점하고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미식을 하는 입장에서 가격에 비해 이렇다 저렇다를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을 듯합니다만,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면 좀 비싼 편이긴 하죠. 버드나무골의 갈비탕이 더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도 생각되더군요.. 그 쪽이 저희 집 하고도 더 가깝구요. 하지만 아침 해장이 된다는건 매우 반가우니 종종 들리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깍두기와 김치

kangnam hadongkwan

뭐. 그냥저냥.. 이 쪽은 본점이 나은거 같았습니다만, 대동소이하지요.

파 한무더기

kangnam hadongkwan

듬뿍 올려먹어야 시원하죠. 아침을 든든하게 해장하고 영화를 보러 코엑스로 이동합니다. 토르라는 영화인데, 아침에 인터넷에서 예약하고 바로 가서 봤는데, 편리하더군요. 영화 자체는 별 내용이 없긴 했지만, 다음 시리즈를 기대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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