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란은 가격대비로 뛰어난 중식당입니다. 압구정시절엔 몇번 갔었는데, 서대문으로 이전한 후엔 처음가보게 되었습니다.
첨에 군만두를 주문했는데, 사진 찍는 걸 잊었습니다. 생긴건 일반적인 중식당의 서비스 군만두랑 비슷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내용은 제대로 만들었기에 따로 시켜도 괜찮은 레벨입니다. 입가심으로 맥주와 함께 먹으면 좋지요.
동파육
조리에 손이 많이 가기에 하루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목란의 시그네쳐 메뉴이죠. 부들부들하게 조리되어 몇번 씹지않아도 바로 넘어가네요.
유산슬
목란은 어떤 메뉴를 시켜도 대충 나오는 법이 없으니까 그날 그날 땡기는 대로 시켜서 드시면 됩니다.
어항동고
표고버섯 위에 해산물 다진 것을 올려놓은 메뉴입니다.
유린기
프로젝터폰으로 무한도전 서해안 가요제를 보느라 방을 어둡게 해서 사진이 제대로 안나왔지만.. 역시나 목란의 인기 메뉴이지요.
탕수육
무난하게 시켜봤습니다.
중국 냉면
식사로 시켜봤는데 시원하고 맛있더군요. 국물도 감칠맛나고 면발도 쫄깃합니다. 여름철 별미가 아닐까 하네요. 이름이 냉면일뿐 한국 냉면과는 완전 스타일이 다릅니다.
생일케익
모임에 생일이신분이 두분이 계셔서 아뜰리에 마미라는 곳에서 구해온 케익입니다. 케익이라기보다는 초콜렛 덩어리였다는.. 딱딱해서 먹기가 쉽지 않더군요. 무지 달고 진하고 양도 넘 많아서 해치우기가 쉽지 않았지만, 조금씩 잘라서 커피와 함꼐 먹으면 좋을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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