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지로하면 이제는 동경 라멘계의 전설입니다. 분점이 거의 모든 동네에 들어서있고 장사도 다들 잘 되는 편입니다. 언젠간 본점에 한번 들려보고 싶었는데, 미타 부근에 갈 일이 생겼을때 몰아서 다녀왔습니다.
간판
게이오대학 바로 옆에 있는데, 명성대로 줄이 길어서 한시간 반쯤 기다려서 겨우 먹을수 있었습니다. 젊은 층이 많고 여성 비율도 꽤 되더군요.
식권
가격이 무척 저렴합니다. 가격차이도 얼마 안나고 해서 부타라멘을 주문했습니다. 근데 생각을 잘못했네요. 그냥 라멘을 시켰어도 충분했습니다.
부타라멘
음.. 제가 이걸 다 먹을수 있을 까요..
굵은 면이네요..
탄력은 좋은데 살짝 밀가루 맛이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진한 국물하고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게다가 양에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고기가 이만큼..
가격을 생각하면 질좋은 고기가 나올리가 없다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고기의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두꺼운 고기가 뭉텅뭉텅 들어있는데, 결국 다 먹을수가 없어서 절반쯤 남겼네요. 지로의 명성은 들었는데 이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고생한 거에 비하면 다시 갈 이유는 없을 듯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생각날 것 같습니다. 그전에 다이어트를 빡세게 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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