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 나기는 예전부터 니보시계열로 유명한 라멘집인데, 신주쿠 골든가에 갈일이 잘 안생겨서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신주쿠 골든가하면 심야식당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분위기가 매우 허름한 곳인데, 줄서는 라멘집이 이런데 있는게 잘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입구

대략 이 동네 분위기가 이런 식인데, 그나마 밤이 되면 좀 나아지더군요.

정면

2층이고 좌석도 몇개 안되는 매우 작은 라멘집이더군요. 일부러 줄을 세우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도 들었습니다.

특제 라멘

괜찮은 수준이긴한데, 이정도 라멘집이 희귀한 건 아니죠. 줄을 30분이상 섰는데,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이 동네를 찾아오는 사람들 중에 맛있는 라멘집을 원하는 분이 많다는 거겠죠..

면발

극태면이고 무척 짠 국물과 함께 매우 자극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요즘은 이런 식의 라멘은 별로 안땡기네요. 시오라멘쪽이나 더 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