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행 일정이고 워낙 할일이 많기에, 전날 술에 아무리 취했다해도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돌아다녀야 합니다. 이런날일수록 아침에 해장이 중요하겠죠. 쯔끼지에서 이것저것 쇼핑을 끝낸후 늘 가던 이노우에에서 라멘을 한그릇 먹었습니다. 해장으로 동경시내에서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쇼유 라멘
심플한 국물인데 정말 개운합니다. 챠슈도 두툼해서 한그릇 먹으면 배가 든든해지구요.
면
오랜만인데도 낮익은 맛입니다. 동경의 소울푸드라고 불러도 될거 같습니다.
이날 쯔끼지에서 방금 갈아서 밀봉한 가츠오부시를 좀 샀는데, 한국 가져와서 먹어보니 진짜 맛있더군요. 쯔끼지까지 방문한 보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