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끼지에서 라멘을 먹는 도중에 갑자기 긴자에 약속이 잡혔습니다. 제가 이렇게 바쁜 사람입니다. 긴자 맛집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것저것 고민해봤는데 카페 YOU가 생각나더군요. 오므라이스로 예전부터 유명한 곳인데, 그 근처 갈일이 별로 없어서 잊고 지낸 곳입니다. 뭐.. 긴자까지 왔으면 더 맛있는 집도 많아서 말이죠.

샐러드와 스프

콘소메 스프인듯합니다.

오므라이스

정통파 오므라이스더군요. 배를 가르면 반숙 상태의 계란이 흘러내립니다. 이런 스타일의 오므라이스의 대표주자로는 타이메이켄이 있는데, 타이메이켄 쪽이 한수위가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음료수

생각보다 사람들이 엄청많은데다 외국인의 비율이 압도적이였습니다. 관광가이드북에라도 실려있는 듯했습니다. 맛이 나쁜건 아닌데 그렇게 까지 감동적이진 않더군요. 왜 그렇게 줄을 서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아마도 다시 찾아갈 일은 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