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

역삼역의 이도곰탕

역삼역에 일이 있어 방문했는데 점심도 되었고 해서 요즘 유명한 이도곰탕에 갔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더군요.

 

각도가 틀어지긴 했지만 정면샷

ido gomtang

이 동네에 이런 집이 생길 줄은 몰랐네요. 밥먹을데가 별로 없었는데 무척 반갑습니다.

 

메뉴판

ido gomtang

국내산 한우만 쓴다고 한다면 괜찮은 가격입니다.

 

김치

ido gomtang

반찬은 심플하게 이거 하나뿐이지만 부족함은 없습니다.

 

특곰탕

ido gomtang

하동관스타일이라기보다는 약간 나주곰탕 스타일이였네요. 저로서는 충분히 맛있게 먹었지만 완전한 하동관 스타일을 원하시는 분들은 불만족일 수 있겠습니다. 일부러 멀리서 찾아갈 이유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성비도 좋은 편이고 이 동네에서 밥먹을때 괜찮을 듯 합니다.

Read Next: 에비스의 라면집 아후리

  • 오호.. 가격이 저렴저렴하네요ㅋㅋ 근처 갈 일 있으면 저기서 먹어야겠네요.

    제가 1월 중순쯤에 오사카로 놀러가는데..

    혹시 괜찮은 료칸 아시는 데 있으신가요?+_+ 처음이라ㅠㅠ

    야키니쿠집이랑!! 숯불에 고기 구워서 생와사비 같은거 올려먹는 스타일..?

    • 오사카 부근의 료칸이라면 교토의 아라시야마나 효고의 아리마온천이 유명하죠. 그런데 유명한 곳은 꽤 비싸서 어디를 추천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시내 야키니쿠집은 가성비가 떨어지는 듯하고, 또 외곽으로 가자니 길찾기가 어려워지더라구요. 신사이바시의 잇토라는 집이 인기인거 같기는 한데 얼마나 괜찮은지는 모르겠네요. 와사비가 나오는 집인지 어떤지도 잘 모르겠구요. http://tabelog.com/osaka/A2701/A270201/27004082/

  • 흠..그렇군요. 쟈란에서 찾아보니 가격이…

    료칸이 원래 하룻밤에 40만원씩 하나요..? ㄷㄷ

    그리구 타베로그 봤더니 한국 고깃집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일본 야키니쿠가 한국 고깃집이랑 비슷한 개념인가요?

    • 대도시 근처의 료칸은 원래 비싸요. 좀 멀리 들어가야 싸지죠. 아니면 도시 안의 현대적인 온천을 가는 방법도 있구요. 일본 야키니쿠랑 한국 고기집은 스타일이 많이 다릅니다. 먹는 방법도 다르고 고기 맛도 다르죠. 한번 쯤 경험해보면 좋긴한데, 역시나 가성비 좋은 집은 시내랑 멀리 있어서 찾아가기가 귀찮다는 문제가 있죠.

  • 그렇군요. 멀리 들어가려면 차를 렌트해야 할 것 같은데, 렌트비 생각하면..-_-ㅋㅋ 어차피 한 2박 3일 짧게 다녀오는 거라, 가격보다는 질(!)로 쇼부보고 오려고 합니당ㅋㅋ 오사카나 교토쪽에 추천해주실 만한 맛난 데 있으심 알려주세용;ㅂ;ㅋㅋ 그리구 필요하신 것 있으시면 구해다 드릴테니 부담없이 말씀하시구요!! (코멘트 이메일 적는곳에 멜 적어놨어요ㅎㅎ)

    • 당장 필요한건 없구요, 시간 되시면 고베에 한번 가보세요. 프렌치도 괜찮고, 고베규도 맛있고, 디저트집도 있어요. 크기도 얼마 안커서 하루면 다 돌아볼 수 있지요. 교토는 분위기는 좋은데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구요, 오사카는 신사이바시쪽에 맛집이 많이 몰려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Join the Discussion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